[신내 카페 추천] 신내역 감성 카페 추천, 카공 가능한 만조커피 방문 후기

신내역 근처에서 조용히 작업할 수 있는 감성 카페를 찾다가 ‘만조커피 (MANJO Coffee)’를 알게 됐다.

 

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이 카페는 인테리어부터 음악, 커피까지 사장님의 취향이 그대로 녹아 있는 공간이었다.

 

위치는 신내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분 바로 길 건너편이다. 겉보기엔 그냥 평범한 교회 건물 1층이지만, 안에 들어서면 우드톤 가구와 식물, LP와 책들로 채워진 따뜻한 분위기가 펼쳐진다.

특히 어항과 창가 바 테이블이 있어 햇살 좋은 날에는 정말 기분 좋게 앉아있을 수 있다.

내부는 아주 넓진 않지만,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에 알맞은 구성이다.

카공이 가능한 자리도 있고, 와이파이도 빠르다. 콘센트는 바 테이블에만 있어서 자리 잡을 때 참고하면 좋다.

중랑구에서 조용한 카페, 카공 가능한 공간을 찾는다면 적합한 조건이다.

책장에는 괴근식물에 관련된 책을 비롯해 다양한 책과 LP 음반이 함께 있어, 음악과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정말 취향 저격일 것 같다.

필터커피 메뉴도 따로 있었고, 원두는 여러 종류가 있다. 커피에 대한 기본기가 탄탄한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. 무엇보다 음악이 정말 인상 깊었다.

 

카공이 가능한 자리도 있고, 와이파이도 빠르다. 콘센트는 바 테이블에만 있어서 자리 잡을 때 참고하면 좋다.

이날 마신 메뉴는 아메리카노(4,000원)와 스콘(3,500원).

스콘은 잼과 크림이 함께 나와서 디저트로도 좋았고, 커피는 산미가 강하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밸런스였다.

자극적이지 않은 커피 맛이 이 조용한 분위기와 아주 잘 어울렸다.

 

카페 전체에 흐르는 재즈 음악은 단순한 BGM이 아니라 공간의 성격을 정의해주는 요소처럼 느껴졌다. 사장님의 플레이리스트가 궁금해질 정도였다.

참고로, 네이버에서 알림 설정 시 10%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. 쿠폰은 1회용이기 때문에 첫 방문 때 챙기는 걸 추천한다.

 

요즘은 어디를 가도 비슷한 느낌의 인테리어와 음악이 반복되는데, 만조커피는 공간의 결이 분명하고, 오래 기억에 남을 만한 곳이었다.

 

운영시간 안내

  • 월요일: 정기 휴무
  • 평일: 09:00 ~ 17:00
  • 토요일: 12:00 ~ 21:00
  • 일요일: 13:00 ~ 21:00

방문 요약

  • 카페명: 만조 커피
  • 위치: 서울 중랑구 신내역 4번 출구 바로 앞, 교회 건물 1층
  • 분위기: 아날로그 감성과 정돈된 조명, 조용한 음악
  • 메뉴:
    • 아메리카노 (드립/에스프레소 선택 가능)
    • 스콘(크림+잼 제공), 기타 디저트도 있음
  • 추천 포인트:
    • 카공 가능 (조용한 분위기)
    • 주차 가능
    • 감성적인 인테리어
    • LP 음악과 커피의 조합
    • 네이버 알림 설정 시 할인 쿠폰 제공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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